Good News

아름다운소식

말씀의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91. 영적 지도자가 되는 길 - 출2:1~25, 3:1~8 -

페이지 정보

본문

  서  론


  영적 지도자라는 것은 정치적이나 문화적이나 어떤 경제적 지도자보다도 제일 큰 사명자니 이것은 하나님이 직접 쓰는 자를 영적 지도자라 하는 것이다. 영적 지도자는 인간 정계나 문화계, 경제계를 초월한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도자가 되려면 어떠한 과정을 거쳐야 하느냐 하는 데 대하여 본문을 통하여 알 수 있다.



  1. 장성기의 길 (2:1~10)


(출2:1)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었더니

(출2:2)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

(출2:3)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2:4) 그 누이가 어떻게 되는 것을 알려고 멀리 섰더니

(출2:5)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하숫가에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출2:6) 열고 그 아이를 보니 아이가 우는지라 그가 불쌍히 여겨 가로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이로다

(출2:7) 그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출2:8)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그 소녀가 가서 아이의 어미를 불러오니

(출2:9)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이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이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출2: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영적 지도자는 자라날 때도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보호와 인도를 받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예지, 예정이 계시므로 모태로부터 택하되 그 시대를 따라서 나게도 하시고 자라게도 하시는 것이다.

  언제나 마귀는 영적 지도자를 해치려는 박해는 어려서부터 따라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생명을 빼앗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양육하는 것이다. 그 길은 전화위복이라는 하나님의 비밀이 내포되어 있다. 하나님의 사람이 자라는데 불행스러운 것 같으나 결국은 영적 지도자를 만들기 위하여 불행스러운 환경에서 자라게 하는 것이다. 모세는 세상에 나올 때도 원수의 공포 속에서 낳고 자랄 때도 원수의 무서운 정권 아래서 자라나되 하나님의 보호는 항상 같이했던 것이다.

  영적 지도자는 시대적인 혁명을 일으키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원수의 강한 세력 아래서 자라나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원수의 강한 압박 속에서 장성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자라날 때부터 하나님의 보호 안에서 자라나게 하며 하나님께서 직접 간섭해서 기른다는 것이다.



  2. 시련의 길 (2:11~25)


(출2:11) 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고역함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어떤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

(출2:12) 좌우로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에 감추니라

(출2:13) 이튿날 다시 나가니 두 히브리 사람이 서로 싸우는지라 그 그른 자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 하매

(출2:14) 그가 가로되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같이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가로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출2:15)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은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출2:16) 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그 아비의 양 무리에게 먹이려 하는데

(출2:17) 목자들이 와서 그들을 쫓는지라 모세가 일어나 그들을 도와 그 양 무리에게 먹이니라

(출2:18) 그들이 그 아비 르우엘에게 이를 때에 아비가 가로되 너희가 오늘은 어찌하여 이같이 속히 돌아오느냐

(출2:19) 그들이 가로되 한 애굽 사람이 우리를 목자들의 손에서 건져내고 우리를 위하여 물을 길어 양 무리에게 먹였나이다

(출2:20) 아비가 딸들에게 이르되 그 사람이 어디 있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그 사람을 버리고 왔느냐 그를 청하여 음식으로 대접하라 하였더라

(출2:21) 모세가 그와 동거하기를 기뻐하매 그가 그 딸 십보라를 모세에게 주었더니

(출2:22) 그가 아들을 낳으매 모세가 그 이름을 게르솜이라 하여 가로되 내가 타국에서 객이 되었음이라 하였더라

(출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

(출2:24) 하나님이 그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사

(출2:25) 이스라엘 자손을 권념하셨더라


  영적 지도자는 실패를 당하게 한 후에야 지도자의 자격을 가지기 때문이다. 즉, 남을 지도하려면 자기가 어려운 시련을 겪어 보아야만 되기 때문이다. 모세는 애굽의 학술을 배운 인격이었으나 이것으로만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로 실패를 당케 하여 미디안 40년의 시련의 길에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세계로 인도했던 것이다.

  영적 지도자가 되려 할 때는 인간과는 끊어지도록 만들어 놓는 것은 하나님과만 접촉할 기회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다. 즉 사람에게 박해를 받고, 축출을 당하고, 무시를 당하고, 숨어 있지 아니하면 안 될 환경으로 몰아넣는 것이다. 왜냐하면 세상의 명예와 권리의 영광을 맛보면 하나님과 교통하는 마음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로 쓰려는 사람은 세상의 쓴맛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계10:10, 사40:27).



  3. 명령을 받는 길 (3:1~8)


(출3:1)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출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출3: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출3: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출3: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출3: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출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하나님은 영적 지도자를 명령할 때 홀연히 나타나는 것이다. 어떤 기대나 어떤 연구나 계획을 가질 때가 아니다. 만일 자기의 어떤 주관적인 계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인간 지도자는 될 수 있으나 영적 지도자는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영적 지도자는 초자연적인 신의 역사 없이는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절망, 낙망, 공포 속에서 명령이 나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를 믿지 말고 하나님만 믿고 나서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하나님이니, 인간의 어떤 힘이나 지식이나 세력을 초월한 역사이기 때문에 홀연히 명령이 나리되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도록 하는 명령이다. 인간이 볼 때는 어리석은 일이요, 큰 위험을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이 명령을 받는 자는 목숨을 내걸고 참된 희생이 없이는 갈 수 없는 길이다. 여호와만을 앙망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길이다. 실패 같으나 성공이요, 죽는 길 같으나 생명이요, 약한 것 같으나 강한 역사가 일어나는 길이다. 앞으로 전진할 때 그때그때 홀연히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가 같이하는 길이니, 조금도 좌우나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은 시대가 바뀌어지는 동시에 당신의 영적 활동의 법을 변경시킬 때 영적 지도자를 들어 쓰시는 것이다. 언약신앙시대에는 아브라함에게, 율법시대에는 모세에게, 은혜시대에는 그리스도에게, 환난시대에는 동방의 사람(말세 증인), 이와 같이 쓰시는 것은 지도자 없이는 시대를 개혁시키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적 지도자에게는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권세를 맡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