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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주님의 역사와 인격의 차이점 - 요21:1~6, 행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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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  론


  우리는 주님의 역사를 따르는 종으로서 그 생활의 차이점은 종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역사를 따라서 하늘과 땅의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본문에서 알 수 있다.



  1. 주님의 역사가 없는 인격 (요21:1~6)


(요21: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바다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이 이러하니라

(요21:2) 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요21:3) 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매 저희가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이 밤에 아무 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요21:4) 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서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신줄 알지 못하는지라

(요21:5)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요21:6)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베드로는 주님의 부활을 친히 보았고 만져 보았고 성경을 깨닫게 하는 은혜도 받았고 또는 세계적인 사명도 받았던 것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큰 권능으로 역사하지 아니할 때의 인격이라는 것은 어떻다는 것을 본문에서 잘 알 수 있다.

  베드로는 다시 할 일 없는 인격으로 자기 고향 어장으로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3년간 안 해 보던 고기잡이도 해 보았다. 고기를 잡아 보니 3년 전에 잘 잡던 고기가 밤새도록 고기 한 마리도 못 잡는 인격이 되었다. 이러고 보니 과거에 예수님을 따라가기 전에 어부의 인격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러므로 실업자 중 실업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인격이다. 나가서 식생활을 해결하자니 아득하기만 하고 속담에 시세 폭락이라는 말이 베드로에게 해당된 말이었다. 기술도 노력도 소용없고 좋은 그물도 소용없는 전부가 헛것으로 돌아가고 만 것이다.

  이때 주님은 그들을 찾아갔던 것이다. 주님은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고 말했던 것이다. 순종하고 보니 153마리라는 많은 물고기를 얻었다. 얻고 보니 겨우 어부라는 인격을 찾게 되었다. 그때 베드로는 심각히 깨닫는 겸손이 생겼다. 나는 이제 주님을 떠난다면 고기도 못 잡을 사람이라는 겸손으로 떨어지고 만 것이다. 이러한 사람이 될 때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하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때 유구무언의 태도에 주님이 아신다는 한마디를 대답했다. “너는 내 양을 먹이라”는 음성을 들었으나 용기 잃은 맥 떨어진 사람이 되었다. 이것이 주님이 역사하지 않는 종의 인격이라는 것이다.



  2. 주님이 역사하는 종의 인격 (행3:1~10)


(행3:1) 제 구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쌔

(행3:2)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행3:3)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행3:4) 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행3:5) 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행3: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행3: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행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 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행3:9)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행3:10) 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1) 대중을 움직이는 인격


  인간이 상상 못할 일이다. 고기 한 마리도 잡을 수 없다는 인격이 한 번 입을 열 때 3천 명이 통회했다는 것은 과학적 지식으로는 이해 못할 일이다. 주님께서 “나를 따르라,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는 말씀은 금일에 와서 이루어지는 인격이다.

  3년간 예수님을 따라가는 길은 훌륭한 것을 보기도 했고, 훌륭한 교훈을 듣기도 했고, 훌륭한 주님의 부활체를 만져 보기도 했다. 그러나 보고 듣고 만져 보았다는 인격은 하등의 열매는 없었다. 웬일인지 뜨거운 불덩어리가 몸에 와 부딪칠 때 그는 홀연히 3천 명을 회개시키는 위대한 설교자인 인격을 소유했던 것이다.


  2) 마른 다리에 힘을 주는 인격 (행3:7~8)


  나면서부터 다리가 말라서 일평생 힘을 얻어 보지 못한 그 다리에 말 한마디에 힘을 주는 인격이다. “은과 금은 없으나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준다”는 말 한마디에 예수님의 이름은 높아졌던 것이다. 이것이 세계를 지배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과학만능을 부르짖는 금일의 세계를 지배할 인격은 여호와의 이름의 힘을 받는 자이다.


  3) 사람의 생명을 좌우하는 인격 (행5:1~11)


  인간이 볼 때 두려워 아니할 수 없는 인격이다. 말 한마디 책망이 있을 때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죽은 일은 너무나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 인격이다. 이 인격을 소유한 자는 원수를 회삼물같이 밟는 인격이니 이러한 인격이 최후의 승리를 이룬다는 것이다(사41:25). 하나님은 알파적인 초대교회를 수제자를 들어 쓴 것은 약간의 표적이 되고, 오메가가 되는 동방 땅끝의 종을 부르는 일은 전 세계의 열왕을 굴복시키고 세계적인 원수를 짓밟고 나가는 역사이니 이 역사로써 기독교 종말의 끝을 맺는 것이다.

  실수 많은 베드로가 어제는 주님을 저주하고 고기 한 마리 못 잡는 인격이 금일에 와서 이와 같은 표적을 보았다. 이것은 기독교 종말에 지렁이같이 무가치한 인격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들어 쓴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면 성경도 똑똑히 모르고 아무런 영적 체험도 없는 베드로도 이렇게 하나님께서 썼거든 말세에 성경 지식을 소유하고 쓴 시련 겪은 권세 받은 종의 역사가 얼마나 큰 것인가 하는 사실을 상식적으로 판단할 수가 있는 것이다.



  결  론


  기독교는 어떤 인간의 과학적인 인물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최저로 떨어진 지렁이 같은 인간이라도 주님만 사모하는 자라면 일조에 큰 변동을 일으키는 일이 하나님께로 오는 그 역사를 힘입어서 쓰여지는 인격으로 교회를 세웠고 교회의 끝을 맺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신이시요 무소불능하신 역사를 하시기 때문에 당신의 종을 최저로 떨어뜨리기도 하고 최고로 당신과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올리기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모략적인 방법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은 이론이 아니요 확실한 증거가 있는 사실이니 종말의 역사를 담대히 믿고 여호와를 앙망하여야 할 것이다(사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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