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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성경을 기록한 목적의 차이점 - 요20:30~31, 계22: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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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론


  우리는 성경은 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신앙의 원칙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쓴 목적의 차이점을 알지 못한다면 혼선을 가져올 염려가 있을 것이다. 즉 성서는 한 시대를 목적한 것은 아니나 그 시대에 하나님이 역사하는 목적 하나를 가르친 것이다. 성경 자체가 영생인 것은 아니다. 성경을 통해서 시대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순종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금일의 기독교의 혼선은 성경을 기록한 목적의 차이점이 분명치 못한 데서 혼선을 가져오는 것이다. 

  우리는 금일의 기독교 종말의 말기를 당한 이때 성서의 목적을 바로 아는 데서부터 완전한 역사의 시발점인 것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1. 그리스도를 믿게 하자는 목적을 둔 성경 (요20:30)


(요20:30)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복음서는 조금도 가해도 감해도 안 된다는 목적이 아니고, 그리스도 한 분을 바로 믿는 것을 목적한 것이다. 약간의 4복음서의 차이점이 있어도 여기에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은혜시대의 복음 운동은 성경 해석이 서로 같지 않은 부분이 있어도 큰 문제가 아니다. 그리스도만을 믿게 하려는 목적이니 종말관이 혼선이 되었어도 하나님은 묵인하였던 것이다.

  이날까지 강단 생활에서 종말관을 말하는 것이 각각 혼선이 있고 또는 성경 주석이 혼선이 있다 하여도 그리스도 한 분만을 믿도록 하는 목적만 이루었다면 하나님은 성령으로 역사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그리스도를 믿게 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을 말했던 것이다. 사도 바울도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진 것은 이와 같은 뜻이 있는 것이다. 베드로도 더 확실한 예언이 있으니 너희 마음에 새벽 별이 떠오르기까지 주의하는 것이 가하다고 했던 것이다(벧후1:19).

  그러므로 사도들은 여호와의 책을 읽고 증거하되 부분적인 말씀을 이용한 것뿐이다. 그 목적은 예언서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게 하자는 목적에서 성경을 해석한 것뿐이다.



  2. 종으로 바로 역사하기 위한 목적 (계22:6)


(계22: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결코 속히 될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계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이것은 그리스도를 바로 믿는 종으로서 시대적인 분별과, 시대적으로 오는 환난과 재앙 속에서 진리를 바로 증거하도록 하자는 것을 목적한 것이 계시록이다. 만일 계시록이 아니었던들 그리스도를 믿는 종으로서 시대를 바로 증거하고 재앙 속에서 백성을 살리는 역사를 할 수 없을 것은 사실이다. 

  만일 어떤 종이 그리스도를 증거한다 하면서 종말관을 똑똑히 증거 못한다면 주님 다시 오실 때 도저히 주 앞에 설 수가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 있다”고 하였다. 은혜시대에는 그리스도 한 분을 바로 믿기만 하면 되었으나, 기독교 종말인 환난 재앙이 나릴 때 예언의 말씀은 가감하여도 재앙이니 이 말씀을 바로 증거 못한다면 대중을 죽이는 종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세의 종은 계시록을 분명히 깨달아 꿀같이 먹고 다시 예언하는 종이 아니고는 권세 역사를 행할 수 없을 것이다(계10:10, 계2:3).



  3. 교회로 환난에서 구원받게 하기 위한 목적 (계22:16)


(계22: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계22:9) 저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책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계22:10) 또 내게 말하되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계22:11)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계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대로 갚아 주리라

(계22: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22: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 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22:15)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라 하시더라


  그리스도를 바로 믿게 하는 전도를 받아 선 교회로 그리스도가 다시 올 때 남은 교회가 되게 하는 목적을 둔 것이 계시록이다. 아무리 교회라 하여도 미혹을 받고 거짓선지에게 표를 받으면 누구든지 영원히 멸망한다는 것이 계14:10에 있는 말씀이다. 기독교 종말의 구원은 육이 죽고 영혼이 구원받는 것으로 끝을 맺는 것은 절대적으로 아니다. 살아서 새 시대를 들어가는 것으로 목적한 것이 선지서인 동시에 계시록이다.

  지금 교파의 활동으로써 교회가 섰으나 남은 교회가 되는 것은 교파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세밀히 말하자면 율법적인 교회에서 복음적인 교회로 설 때 그리스도를 바로 믿는 사도들의 역사로 토대를 닦은 것이다. 그러나 말세의 교회는 예언의 말씀을 바로 들어서 지키게 하는 목적을 둔 종들의 역사가 없다면 옳은 교회를 이룰 수 없다. 그러므로 증인 감람나무 촛대라고 한 것이다.

  이날까지는 그리스도 한 분만을 믿게 하자는 목적에서 교회를 세웠으나, 종말에 환난 중 재앙의 날에 미혹받지 않고 새 시대로 들어갈 사람을 위하여 예언의 말씀을 바로 가르치기도 하는 것이 촛대교회의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우리도 교회 통합이라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나 예언의 말씀으로 통합을 이루는 것 외에는 있을 수 없다고 본다. 교회가 시대를 따르는 것보다 교회가 시대를 가르쳐 줄 책임이 있는 것이다.



  결  론


  우리는 교회 없이 믿을 수 없고, 교회 없이 싸울 수 없고, 교회 없이 보호를 받을 수가 없다. 하나님은 언제나 교회를 중심하여 역사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환난 중에 예비처의 양육을 받을 교회로서 계시록 12장에 ‘해를 입은 여자’라 했다. 은혜시대는 개인적 구원을 목적했고 종말적인 심판에는 교회적인 구원이 온다. 교회적으로 망하는 교회도 있고 교회적으로 남는 교회도 있다. 그러므로 ‘해를 입은 여자’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성경 전체를 논하면 메시아가 온다는 교훈도 있고, 메시아로 오신 예수를 믿게 하는 교훈도 있고, 다시 오시는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교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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